프로락틴(prolactin)은 전립선에 영양효과(trophic effects)를 발휘하는 여러 폴리펩티드계(polypeptide) 인자의 하나입니다. 프로락틴은 현재 뇌하수체(pituitary)에서 유래된 호르몬의 하나로 보며, 그 생산(즉, 혈중농도)는 도파민(dopamine)에 의해 조절됩니다. 프로락틴은 성장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프로락틴은 뇌하수체 전엽의 소위 락토트로프(lactotrophs)라고 하는 프로락틴 분비세포에서 분비됩니다. 또한 프로락틴은 체내의 광범위한 다른 세포들에 의해 합성, 분비되며, 가장 주된 곳은 다양한 면역세포와 뇌, 그리고 임신시 자궁내막입니다.
여성에서 프로락틴의 주된 작용은 모유의 생산을 개시하고 지속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은 유즙합성(lactogenesis)이라는 과정을 통해 일어나며, 호른몬 옥시토신(oxytocin)이 함께 작용합니다. 옥시토신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아직까지 깊이 연구되지는 않았습니다. 프로락틴은 남녀 모두에서 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을 저하시킵니다. 과도한 프로락틴과 그로 인한 에스트로겐 또는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는 성기능부전 및 월경이상(menstrual dysfunction)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프로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 혈중 과도한 프로락틴)의 남성은 전형적으로 성선기능저하증(낮은 혈중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성욕감퇴, 정자생산감소, 발기부전이 나타납니다. 항 정신병 약물(antipsychotic drugs)을 포함한 많은 약물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과도한 프로락틴의 분비와도 자주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로락틴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모두에서 종양의 증식을 돕고 항암제 내성을 부여하는 생존인자로 알려졌습니다.
Patient guide to hyperprolactinemia diagnosis and treatment.
Effects of acute prolactin manipulation on sexual drive and function in males.
Hyperprolactinemia associated with psychotropics–a review.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많은 유사점이 있으며, 여기에는 유사한 암에 걸릴 위험도와 호르몬반응성, 그리고 유사한 암 진행경로가 포함됩니다. 프로락틴 신호전달 과정은 프로락틴이 이중체를 형성하는 막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시작됩니다. 이는 결국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의 증식과 항세포자멸사(anti-apoptosis) 및(또는) 항암제내성을 만드는 일련의 분자수준의 현상들을 촉발시킵니다.
프로락틴은 전립선세포에서 세포형태를 변화시키고 DNA합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Stat5는 프로락틴에 의해 촉발되는 주요 신호경로며, 고등급(high-grade) 전립선암에서 국소적 생성 역시 증가되는 성장인자입니다. 유방암과는 달리, 전립선암에서는 Stat5가 항상 활성화되며, Stat5의 활성화로 전립선암의 재발을 조기에 예측하기도 합니다. Stat5는 전립선암 세포의 전이능력을 촉진시킵니다.
New concepts in prolactin biology.
Prolactin in breast and prostate cancer: molecular and genetic perspectives.
Unexploited therapies in breast and prostate cancer: blockade of the prolactin receptor.
Transcription factor Stat5 synergizes with androgen receptor in prostate cancer cells.
Stat5 promotes metastatic behavior of human prostate cancer cells in vitro and in vivo.
프로락틴수용체/ Stat5는 기저세포/유사 줄기세포 소집단을 변형시켜 전립선암 발생을 유발하는 독특한 신호경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Local prolactin is a target to prevent expansion of basal/stem cells in prostate tumors.
프로락틴의 분비 차단, 또는 최소한 부분적으로 분비를 차단하는 것은 유방암 환자나 전립선암 환자에게 필요합니다. 도파민(dopamine)은 주요한 프로락틴 생성억제 요인으로, 또는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도파민은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의해 문맥 혈액(portal blood)으로 분비되고, 프로락틴 분비세포 (락토트로프)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하며, 프로락틴의 합성과 분비를 모두 억제합니다.
에스트로겐(estrogens)은 고프로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의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아마도 에스트로겐은 도파민의 TIDA(tuberoinfundibular dopaminergic) 시스템에 작용하여 프로락틴 분비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프로락틴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에스트로겐이 TIDA 신경세포를 억제하고 도파민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도파민 신경세포는 성욕과 성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도파민 D2 수용체 활성체(agonists 또는 activators)의 역할의 하나는 프로락틴의 분비를 차단시키는 것입니다. 도파민의 분비 또는 수용체와의 결합을 방해하는 약물이나 화학성분은 프로락틴의 분비를 강화시키도록 만듭니다. 만성적으로 에스트라디올(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면 시상하부 도파민(hypothalamic dopamine)을 감소시키도록 시상하부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하며, 고프로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의 원인이 됩니다.
Prolactinergic and dopaminergic mechanisms underlying sexual arousal and orgasm in humans.
체이스트 나무(Chaste tree, Vitex agnus-castus)의 허브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이리도이드 글리코사이드(iridoid glycosides) 및 터페노이드(terpenoids)를 포함한 여러 다른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체이스트 나무(chaste tree)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임상적으로 여성의 월경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의 치료에 효과를 보였습니다. 체이스트베리(chaste berry)에는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현재 체이스트 열매 추출물은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생리주기이상이나 월경전증후군에 보충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남성들은 소변의 양을 늘리고,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체이스트베리를 사용합니다.
체이스트베리 추출물은 전립선암을 포함한 여러 다른 종류의 인체 암세포에서 항종양 작용을 보였습니다. 체이스트베리 추출물에는 도파민 D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들 수용체가 신경경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잘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들 경로는 뇌의 하부의 뇌하수체로부터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전립선암에서 과도한 프로락틴의 분비가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체이스트베리 추출물은 도파민 D2 수용체에 작용하여 이러한 영향을 차단합니다. 프로스타짐(ProstaZym)에는 고순도의 생리적이용율이 가장 높은 체이스트베리 추출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프로락틴의 반응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Phytoconstituents from Vitex agnus-castus fruits.
Pharmacological activities of Vitex agnus-castus extracts in vitro.
Opioidergic mechanisms underlying the actions of Vitex agnus-castus 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