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악성 뇌종양(brain cancer)은 정상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로 완전적출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악성뇌종양은 항암치료가 어려운 암입니다. 왜냐하면 뇌에는 뇌혈액을 통해서 이런 항암약물이 전달되지 못하도록 하는 차단작용(blood brain barrier: BBB)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약회사들은 항상 뇌종양치료에 적합한 약물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것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는 테모달(temozolomide) 같은 경구용 항암제 사용에 이어서 방사선 치료를 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물론 할 수만 있다면 병원에서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약물 치료를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러나 거의 대부분 악성 뇌종양 환자들이 이러한 전통적인 치료에 실패하고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실제로 테모달(temozolomide)은 암세포에 대한 약물 저항성(내성)을 증가시킵니다. 초기에는 어느정도 반응을 하는경우에도 약물에 대한 저항성(내성)이 나타나고 일단 내성이 나타나면 악성 뇌종양 세포는 더욱더 공격적으로 변하며 빠르게 퍼집니다. 이것은 ABCG2라는 단백질의 작용 때문이지만 이를 차단하는 병원약물은 없습니다. 다행히 특정 자연치료제 성분을 통해 ABCG2의 활성 억제가 어느정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테모달(temozolomide) 같은 항암제를 복용하거나 방사선치료를 받더라도 ABCG2를 억제하는 성분을 함께 사용해야만 치료효과를 볼수 있다는 뜻입니다.
ABCG2: the key to chemoresistance in cancer stem cells?
The ABCG2 resistance network of glioblastoma.
The side story of stem-like glioma cells.
또 다른 화학약물 치료법으로는 “뇌동결(brain freeze)”이라 불리는 방법이 있으나, 이 방법의 사용은 환자가 여러 해 동안 지속되는 혼란상태가 되며, 화학약물성분과 방사선에 의해 신경의 손상을 입게 됩니다. 뇌종양이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뇌에는 한정된 공간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만일 간이 커진다면 신체 내에서 커진 간을 수용할 공간이 있지만, 두개골에는 뇌가 커진 것을 수용할 공간이 없습니다. 방사선이나 화학약물을 사용할 때 틀림없이 뇌세포를 손상시키며, 이것은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뇌의 부종이나 물이 차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염증을 막기 위해서 매우 강력한 항염증 스테로이드제(anti-inflammatory steroids)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양날의 칼과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같은 스테로이드제는 염증과 부종을 막는데 효과적이지만, 또한 암세포가 죽는 것을 막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방사선/화학약물 치료는 뇌의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며, 세포조직의 손상을 주지만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염증은 강력한 스테로이드제에 의해 막지만, 스테로이드제는 방사선/화학약물에 의해 죽게 되는 암세포를 다시 살려놓습니다. 무언가 이루어진 것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 같은 전구염증호르몬(pro-inflammatory hormones)은 인체에서 만들어져 손상된 조직치료에 이용되며 염증반응 혹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데, 낮은 농도의 상태에서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지만, 더 높은 농도의 상태에서는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TNF를 억제하여 염증을 막을 수 있지만, 정상세포와 암세포가 살아나도록 만듭니다. 뇌의 부종은 심각한 것이므로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도 스테로이드 사용을 필요로 하지만, 이것은 방사선에 의해 죽게 되는 암세포를 보호하게 됩니다.
이것은 뇌종양(뇌암)의 완전치료가 불가능하며, 이 경우 더욱 공격적으로 재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종양 환자가 진정 얻은 것이라곤 통증과 고통뿐입니다.
다음은 임상치료에서 뇌종양과 뇌암(brain cancer)에 유용한 자연요법들입니다.
1. 지질대사, 에너지대사의 조절
지질대사(lipid metabolism), 에너지대사(energy metabolism)의 조절은 악성 뇌종양 치료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몇가지 자연치료제 성분을 사용하여 지질대사,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며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산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FAS(fatty acid synthase)의 조절은 중요합니다.
Targeting energy metabolism in brain cancer through calorie restriction and the ketogenic diet.
Brain mitochondrial lipid abnormalities in mice susceptible to spontaneous gliomas.
Fatty acid synthase: a novel target for antiglioma therapy.
Oleic acid is a potent inhibitor of fatty acid and cholesterol synthesis in C6 glioma cells.
2. 팔미트산(세라마이드)의 사용
팔미트산(palmitate)은 고형지방산의 일종으로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팔미트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세라마이드(ceramide)는 세포사멸(cell death) 조절에 대단히 중요하며, 특히 악성뇌종양의 사멸을 유도합니다,
Ceramide induces non-apoptotic cell death in human glioma cells.
Ceramide increases Fas-mediated apoptosis in glioblastoma cells through FLIP down-regulation.
3. 내성 억제 성분의 사용
악성 뇌종양치료시 내성을 억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치료목표입니다. 내성을 억제하는 자연치료제는 키모짐(ChemoZym)입니다. 키모짐(ChemoZym)은 간기능을 보호하는 작용을 겸합니다.
4. 오랄짐(OralZym)을 통한 사멸유도
오랄짐(OralZym)은 혀 밑에 투여하고 몇분간 물고 있으면 혈관을 통해 뇌로 들어갑니다. 오랄짐(OralZym)은 특히 암 세포의 세포주기(cell cycle) 진행을 차단하여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다양한 세포괴사경로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 괴사를 유발합니다. 오랄짐(OralZym)은 생리적 활성이 뛰어난 특정 식물들에서 추출된 복합 스테롤(bioactive phytosterol complex)이 주 성분이며, 고 순도의 액상 비타민 K2, CoQ10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5. THC의 사용
캐나다나 유럽에는 THC를 사용하는 전세계의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가 있으며, 매년 학술회의와 임상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THC사용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annabis-med.org/index.php?lng=en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악성 뇌종양환자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를 하더라도 반드시 항암식이요법과 자연치료제의 복합적인 병용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혈관신생(angiogenesis)을 억제하는 성분의 사용은 주의를 요합니다. 암세포의 증식과 확산에는 반드시 혈관신생이 동반되므로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면 모세혈관이 폐쇄되고 혈류를 줄이므로 악성뇌종양 치료의 중요한 타겟이 될 수 있지만, 그러나 혈관신생의 억제는 암세포의 침윤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혈관신생이 억제되면 암세포는 살아남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는 뜻입니다.
Antiangiogenic therapies for high-grade glioma.
Antiangiogenic therapy in malignant glioma: promise and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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